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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루프 호보백 언박싱 구매후기 착샷 (연예인 착샷 추가)

I시간 전 2024. 11. 25. 16:20

루이비통 루프 호보백 언박싱 구매후기 착샷 (연예인 착샷 추가)

 

드디어 가방을 샀다! 몇 년 전부터 살거야! 살거야! 말만하고 실제론 못삼... 사실 뭐 그렇게 비싼 가방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좋아하지만 못사는건가?) 이래저래 해서 딱히 엄청나게 비싼 가방은 산적이 없는데, 이번에 크게 한방 질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편한테 루프 호보백 보내고 사고싶다고 했다. 

남편이 사고싶어? 사! 라길래 어? ㅋㅋㅋ (좀 놀람) 그동안 하도 얘기만 했더니 이제 그만 살거면 사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사려고 마음 먹고 나니 당장 오늘 가서 사고싶다! 그래서 그 날 바로 퇴근하고 하남 스타필드로 날라갔다.

평일 저녁이라 웨이팅은 없었고 바로 입장 가능 했다. 

 

일단 구매하기 전! 내가 구매한 가방은 루이비통 루프 호보 가격은 무려 374.. 진짜 무슨 한 4~6개월 마다 한번씩 가격 인상을 하나보다 ㅜㅜ 역시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더니.. 

하지만 몇 달 전에는 또 다른 가방이 사고 싶었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패스

룰루랄라 루이비통으로 달려갔다. 가까워질수록 가슴이 콩닥콩닥 

나는 명품백이 별로 없는데, 있어봤자 프라다 파우치사서 리폼한 가방, 아가씨가 결혼하고 선물해준 루이비통 스피디, 사회초년생때 구매했던 에트로 숄더백, 그리고 임신하고 샀던 버버리 크로스백 ㅋㅋㅋ 이것 뿐 

근데 프라다 빼고는 데일리로 들만한 가방도 아니고 오래되고.. 그래서 나도 데일리백으로 사용할만한 좋은 가방을 사고싶었다 이말씀.

 

루이비통 루프 호보백 구매후기

가자마자 루프 호보백 보여달라고함!! ㅋㅋㅋ 스타필드 루이비통 직원분은 너무 친절하셨다. 얼굴도 이쁘시고 ㅋㅋㅋ 비슷한 느낌에 가방도 여러개 꺼내서 보여주셨는데 루프 호보백보다 나에게 잘 어울리는 가방은 없었다.. ㅋㅋㅋㅋ

직원분과 남편도 다 이게 훨씬 낫다고.

내 장바구니 리스트는 

이렇게 네가지였다! 루프 호보백을 사야겠다~! 하고보니 뭔가 다른게 더 이쁜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계속 찾아보고 나름 마음에 드는 걸로 넣어놨다 ㅋㅋㅋ

일단 호보백을 시작으로 다른 백들도 가져다 보여주시고 메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안어울렸다.

그리고 나는 가방에 이것 저것 많이 담고 다니는 편이라서 조금 큰 사이즈를 원했기 때문에 루프 호보백으로 결정했다.

결제를 하고 이너 파우치는 달아달라고 부탁했다~! 왠지 잘 못 할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그리고 가방 매고 간다고 했더니 그럼 환불/교환이 안된다고 하심..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포장해 달라고 했다. 

호오오옥시나 마음이 바뀌어서 환불 할 수도있으니까..ㅎㅎ

매자마자 오~ 꽤나 잘 어울리는데? 싶었던 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어색어색해서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다. 명품 매장 와서 가방 사보는게 얼마만인지....

친구들한테 사진 보여줬더니 다들 잘 어울린다고 해줘서 신났다.

아 이걸로 사겠다! 라고 골랐더니 새 가방 두개를 앞에 놔주시고 고르라고 하셨다. (사실 어떤걸 위주로 봐야하는지 몰라서 음... 하고 있었더니) 직원분께서 자기는 개인적으로 오른쪽이 더 가방 쉐입이 더 이쁜것 같다고 추천해주셨다. 

보니까 조금 더 동그랗게 라인이 이쁜..? ㅋㅋㅋ 그래서 추천해주신 상품으로 골랐고 흠집이나 문제가 있는지 다시 한번 체크해주셨다! 

뭔가 계속 말 걸어 주시고 이것 저것 물어보셨는데 어색하고 낯설어서 즐겁게 대화하지 모탐...ㅋㅋㅋㅋ 저 어색해서 그랬어여...

포장 완료~! 이쁜건 세번 찍기

너무 이쁘자나요? 왜 이쁜지 모르겠지만 그냥 이뻐요.......

이거 들고 다니는 사람들 부러웠는데 나도 들고 나간다! 하지만 꽤나 무섭고요.. 좀 거추장 스럽더라고요?

가방 크기에 비해서 포장이 과해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리가 너무 이뻐서 찍고 여기 앞에서 인증샷 찍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그냥 얼레벌레 찍었다. 사실 매장 앞에서 찍어야 하는데 뭔가 부끄러워서 그런짓은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겸사겸사 트레이더스 가서 오늘 먹을 저녁과 조니워커 그린라벨도 2병 샀다... ㅎㄷㄷ 아주 플렉스 제대로 한 날! 근데 난 위스키 체질인가봐.. 반병씩 먹으면 딱 좋게 취하는데 다음날 숙취도 없다.

하지만 내 기준에선 너무 비싼걸...

루이비통 매장앞에선 못찍은 인증샷도 찍고~ 룰루랄라 방어도 포장해서 집에 왔다. 참 살때는 너무 좋았는데 사고 나니까 너무 비싸서 (내 기준..) 이걸 계속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며칠을 고민했다. 사실 쓸 마음 90퍼 였는데 고민하는 척...? ㅋㅋㅋ 그리고 살짝 우울해졌는데 5일 정도 방에 묵혀놨다가 마음먹고 언박싱을 했더니 우울한 마음이 싹 사라졌다...

이거시 금융치료?!

 

루이비통 루프 호보백 언박싱

이상태로 옷방에 방치되어 있던 내 루이비통 루프 호보백 ㅋㅋ 다들 집에 오자마자 까재끼던데 나는 뭔가 당장 맬 것 도 아니고~ 천천히 하지 뭐 하다가 결국 한 1주일 지나서 깐 듯 ㅋㅋㅋㅋ 18일에 구매하고 24일에 언박싱 했다. 

저걸 볼때마다 뭔가 우울한 기분이 들었는데 언박싱을 하고 가방을 보고 있으니까 왜 웃음이 나는거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란 속물

영수증~ 이렇게 포장해서 주셨다.

이쁜데? 나에게 주는 선물 +_+ 퇴사 방지 목적을 위한 카드 할부 긁기 ㅋㅋㅋㅋㅋ

천떼기에 쌓여 있는 가방쓰

까꽁 나오자마자 미소가... ㅋㅋㅋ 이게 뭐라고 왜 사고 싶은것이며 왜 이쁜것이며... ㅋㅋㅋㅋ 이렇게 루이비통!!!! 이런 느낌의 가방을 사고싶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어느순간 너무 사고싶었다... 왜일까?

비싼거 사는김에 다들 알아줘!!!! 이런 느낌인갘ㅋㅋㅋㅋ

가방의 디테일 샷 ~ 어떤가요!? 이미 이 포스팅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사고싶거나 관심이 있어서 보는 것일테니 아마 사진은 지겹게 봤을 듯 ㅋㅋㅋ 아! 연예인들 착용샷도 엄청 봤는데 그것도 아래 추가해야겠다. 옆과 다른 아랫면도 뭔가 독특해서 마음에 든다. 

체인과 크로스끈까지~

루이비통 루프 호보백은 이너포켓이 없는 대신 이렇게 작은 파우치가 들어있다. 꽤나 커서 이것만 들고 나가는 사람도 있던데 실제로 뭔갈 넣어보니 많이 들어가진 않는듯..ㅎㅎ

이너포켓은 위에서 말했듯 직원분이 달아주셨다. 하앙..이뻐...

 

블로그에 후기 쓸 생각에 요리찍고 조리찍고

다 자고 있는 야밤에 혼자 열심히 찍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좋았으니까 뭐....

오늘 출근길에 첫 개시! ㅋㅋㅋ 그냥 툭 놔도 왜 이쁜거야? ㅋㅋㅋ 낄낄 회사 출근해서 가방을 옆에 놨는데 볼때마다 흐뭇하고 카드값 그까이꺼 값으면 되지 싶고 ㅋㅋㅋ 그냥 모든게 다 괜찮아졌다. 

루프 호보백 실제로 보면 더 이쁘드라구여? 생각보다 무겁지도 않고요~! 체인으로 숄더형으로 맬수도 있어서 활용도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거의 캐주얼한 스타일이라서 그것에 맞춰서 구매를 했는데 정말 휘뚜루마뚜루 잘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푼이라도 더 오르기 전에 사시길 추천!

그럼 마지막으로 루이비통 루프 호보백 연예인 착용샷 보여드리면숴 마무리하겠습니돠

 

루이비통 루프 호보백 연예인 착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