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맛집 망향비빔국수 본점 아기국수도 있어요

경기도 연천 맛집 망향비빔국수 본점 후기

1. 주소 : 경기 연천군 청산면 궁평로 5

2. 전화번호 : 031-835-3575

3. 영업시간 : 매일 10:00 ~ 20:00 (단체 가능 / 주차가능 / 아기음식 아기의자 있음)

4. 지도

경기도 연천 궁평에 위치하고 있는 망향비빔국수 본점에 다녀왔어요. 망향비빔국수는 여러곳에 본점이 있는 아주 유명한 비빔국수집이에요. 예전에 아차산역 지점이 있을때 자주 가서 먹었던 곳이에요. 지금은 아차산역 지점이 없어졌더라구요.

그래서 그동안 망향비빔국수를 먹을 기회가 없다가 연천에 캠핑장에 다녀오는길에 본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꼭 먹어보고자! 하는 마음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망향비빔국수 본점은 크기가 엄청나게 크더라구요. 본관과 신관으로 나누어져 있고 옆쪽으로는 군부대 신교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

주차장은 앞쪽으로 아주 크게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아 망향 본점은 영화 강철비에서 정우성씨가 아주 맛있게 국수를 먹었던 촬영 장소라고 해요! 저도 이번에 방문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주문은 가게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어요. 안에 들어가다보니까 안쪽에도 키오스크 기계가 있더라구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주문표를 뽑고 안으로 들어가면 휴게소처럼 음식이 나오고 셀프로 가져가고 치우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아주아주 회전율이 빨랐어요.

망향비빔국수 본점의 내부 모습이에요. 의자부터 주문하고 음식을 픽업하는 시스템 모두 정말 휴게소 느낌이에요. 그래서 빨리 빨리 먹고 갈 수 있어서 좋긴하더라구요~!

다른 지점은 튀김만두라던가 돈까스 등 다른 메뉴가 많다고 하던데 본점은 비빔국수 아기국수 잔치국수 만두가 끝이더라구요. 국수를 포장판매도 하시더라구요? 너무 정신없이 먹고 나와서 몰랐는데 알았다면 포장을 해왔을텐데.. 아쉽네요 ㅎㅎ

육수랑 물도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육수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고기육수가 아니라 진한 멸치육수라서 살짝 아쉬웠어요! 저는 팔당냉면에 찐한 고기육수가 더 좋더라구요~!

그래도 육수가 매콤하면서 뜨끈해서 맛있더라구요.

보통 비빔국수도 시키고 곱배기도 시키고 아기국수도 시켰는데, 보통으로 먹었더니 배가 많이 고픈 상태라면 곱배기도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국수라서 그런가 호로록 아주 잘 들어가더라구요.

양념은 아주 빨갛고 자극적으로 생겼는데 딱 먹으면 자극적인 느낌은 많지 않고 달달하면서도 매콤하고 새콤한 맛있는 비빔국수 맛이에요.

예전에 먹었을땐 살짝 걸쭉한 느낌인것 같았는데, 망향 본점의 맛은 국물이 좀 많은 느낌? 근데 싱겁거나 한게 아니라 아주 알맞게 맛있더라구요.

면은 소면보다 살짝 두꺼운 편이고 백김치가 아주 알맞게 익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다 먹고 국물도 살짝 마셨는데 아주 진한 맛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위쪽에 있는 비빔국수가 곱배기고 아래쪽에 사진이 아기국수에요. 아기국수는 간장이랑 참기름 정도가 들어있었는데, 맛은 슴슴하면서도 아기들이 좋아할 맛이더라구요. 아이랑 함께 가도 먹을 메뉴가 있어서 좋았어요.

돈까스 같이 헤비한 메뉴를 시키지 않아서 되서 좋았어요!

왼쪽은 아기국수 보통사이즈 / 오른쪽은 아기국수 곱배기 였습니다.

양은 푸짐한 편이었어요~ 아이들이 먹다가 남기면 사리면 추가 처럼 남은 양념에 면을 넣어서 어른들이 먹어도 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멸치육수 ! 진한 멸치육수 맛이고 살짝 매콤하니 좋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고기육수 원츄....

아이는 맵다고 못먹더라구요 ㅎㅎ

중간중간 씹히는 백김치도 매력이었던 망향비빔국수 본점! 다른 지점 맛도 거의 비슷한 것 같지만 본점에 갈일이 있다면 본점 맛을 한번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고, 진짜 순식간에 먹어버렸어요.

같이간 지인들 모두 맛있다면서 잘 먹고 왔습니다^^ 근처에 망향비빔국수가 있으면 자주 갈텐데 없어서 아쉽네요~!

경기도 연천 맛집 망향비빔국수 본점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맛이 아주 좋았어요!

(식당 분위기 자체는 휴게소같은 느낌이었지만 회전율도 빨랐고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