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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장마당 순대국밥 줄서서 먹는 순대국

루하꾸 2023. 8. 14.

청평 순대국 맛집 줄서서 먹는 장마당순대국밥

 

라이더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라고 유명한 청평 장마당 순대국밥 이곳은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못가보다가 최근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금토일 3일만 영업하시고 그것도 재료가 모두 소진되면 문을 닫는곳이라 먹기가 꽤나 힘든 곳으로 알려져 있죠.

후기들을 보면 맛이 대단하다기 보다는 순대국밥에 나오는 고기양이 엄청나서 많은 분들이 만족하고 돌아가는 곳이더라구요. 저도 한번 다녀오고나니 특별하게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든든함을 잊을 수 없어서 또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날이 아주 더운 어느 날이었는데, 점심시간 즈음이라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토요일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전부터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라서 주변에 주차를 잘 하셔야 합니다.

주차가 편리하거나 그런 집은 아니다보니까 참고해서 방문하세요.

한 15분정도 기다린 후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국밥집이다 보니까 회전율은 빠른 편이라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방문했을때 웨이팅이 조금 있더라도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까 포기하지 마시길 ㅎㅎ

내부에는 공간이 꽤 많은 편이라서 금방 회전이 가능 한 것 같습니다. 여름이다 보니까 에어컨과 선풍기가 풀 가동되고 있지만 살짝 덥기는 했어요. 먹기 전에는 덜 더웠는데 국밥을 먹다보니 점점 더워졌습니다.

테이블에는 소금, 후추, 고추기름이 올려져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넣어 드시면 됩니다. 저는 들깨가루를 많이 넣어서 먹는 편인데 테이블에는 없었어요. 별도로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아마 주문하면 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찬은 깍두기와 김치 새우젓 쌈장 다진고추 

원래 다진고추는 순대국에 넣어져서 나오는데 저희는 따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청양고추를 팍팍넣고 새우젓도 넣고 고추기름까지 넣어서 기호에 맞게 커스텀 해서 먹으니 아주 맛있었어요.

제 입맛에는 달달한 깍두기가 아주 맛있어서 두접시가 먹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평범한 순대국의 모습입니다.

특별할게 없는데 왜이리 인기가 많고 줄을 서서 먹는 것일까? 했는데

양이 정말 푸짐했어요.

고기양이 정말 어마어마해요. 일반 순대국에 들어있는 고기의 2배는 넘는 것 같습니다.

밥을 먹지 않아도 엄청 든든해서 저희는 밥을 빼고 먹었어요.

일단 순대국은 냄새도 안났고 깔끔한 맛이 나는 편이었고, 기호에 맞게 양념장이랑 새우젓 소금 고추기름 청양고추 등을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부속고기도 신선한 느낌이라서 먹을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근처에 놀러오셨을 때 포장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네요.

한번 가보고 나니 궁금증도 풀리고 마음에 들어서 또 방문하고 싶어졌던 청평 장마당 순대국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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