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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현리 맛집 청록미나리식당 샤브샤브 야채 무한리필

루하꾸 2024. 5. 10.

가평 현리 맛집 청록미나리식당 샤브샤브 야채 무한리필

1. 주소 : 경기 가평군 조종면 현창로 28-10 1층
2. 전화번호 : 0507-1397-5685
3. 영업시간 : 11:00 ~ 22:00
4. 지도 

가평 현리에 새로생긴 청록미나리식당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생긴 지 얼마 안 됐는데 동네에 샤브샤브집이 없어서 항상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생겼더라구요. 기대를 잔뜩 하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청록미나리식당은 찾아보니 체인점이더라구요. 

처음에는 저녁시간대에 방문하고 오늘은 점심에 다녀왔는데, 처음 갔을때보다 두 번째 갔을 때 만족감이 더 컸어요!

일단 청록식당은 새로 생겨서 엄청 깔끔하고 깨끗했어요. 반짝반짝 한 느낌~! 매장도 엄청 넓습니다. 근데 이 넓은 곳에 에어컨이 1대밖에 없어서 저녁때 방문했을 때는 조금 덥더라구요. 사람들도 많기도 했고 계속 끓이면서 먹는 음식이다 보니까 생각보다 더웠어요! 근데 먹다 보니까 또 적응이 돼더라구요. 아직까진 괜찮지만 한 여름에는 에어컨이 더 생기지 않는다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평 청록미나리식당 메뉴판

일단 대표메뉴는 미나리 샤브샤브입니다. 가격은 1인 14,000원으로 야채가 무한리필 가능한걸 생각하면 비싸진 않아요! 고기 + 미나리 버섯 숙주 팽이버섯 배추 청경채 등 야채가 무한리필이고 + 칼국수 + 볶음밥 까지 포함입니다.

야채 셀프바

야채는 미나리 청경채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숙주나물 배추가 준비되어있고, 오늘은 저 때 없던 백김치가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 접시나 먹고 왔어요! 야채도 신선하고 계속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볶음밥과 칼국수 사리에요. 야채를 너무 많이 먹으면 칼국수랑 볶음밥 먹을 배가 없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소스는 간장 와사비 소스랑 초장 + 들깨가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나리랑 초장이 궁합이 좋아서 이렇게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두 소스 다 맛있게 먹었어요!

미나리 샤브샤브 2인을 주문하니까 이렇게 한상 나왔어요. 야채는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가 드실 수 있습니다. 샤브샤브는 야채가 생명이라서 야채 무한리필도 좋더라구요. 고기는 드셔보시고 부족하면 추가하셔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2인분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고기 사이즈가 큰 편이라서 괜찮았습니다.

생기고 얼마 안 된 곳이라 동네에서 사람들이 많이들 다녀와서 후기를 들려주었는데 고기양이 적다는 리뷰가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고기가 조금 더 풍성하게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용량은 똑같고 크기나 두께가 다를 수도 있지만 많아 보이니까 좋았어요!

첫 방문 때는 고기는 추가로 먹지 않았고 (2차를 위해) 오늘 점심때는 고기 1인을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고기추가는 8,000원인데 처음 나왔던 고기 양이랑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얼큰한 육수 / 맑은 육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두 번 다 빨간 육수로 먹었어요. 색깔은 빨갛지만 매운맛은 크지 않아서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 아이랑 함께 방문하게 되면 하얀 국물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추가로 야채를 두세 번 정도 가져다가 먹었는데 야채가 엄청 포만감이 커서 그런지 배가 많이 부르더라구요! 국물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오롯이 야채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나리 향도 좋고 버섯도 풍성하게 먹을 수 있어서 어른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다양한 연령대가 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야채랑 고기를 얼추 다 먹었으면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먹습니다. 칼국수 사리는 한번 삶아져서 나오기 때문에 오래 끓일 필요 없어요. 처음에는 모르고 오래 끓여버렸는데 오늘은 넣고 한번 끓고 바로 먹었습니다.

너무 배불러서 다 못 먹겠다! 했는데 자꾸 들어가서 다 먹고 나왔어요.

마지막 볶음밥도 포기할 수 없죠. 처음 갔을 때는 국물을 너무 많이 남겨서 죽처럼 되어 버렸는데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오늘 볶음밥은 국물을 거의 덜어내고 완전히 등촌 st로 성공! 뭔가 등촌샤브샤브와 진짜 비슷한데, 국물맛만 다른 느낌이에요. 등촌은 좀 더 자극적이고 감칠맛이 나는데 청록미나리식당은 깔끔하고 담백한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야채랑 고기 등 본연의 맛을 즐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방문했을 때는 만족스럽긴 했지만 뭔가 좀 아쉬웠는데, 오늘은 뭐가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처음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야채의 신선함이 잘 유지가 되고 여름에 식당 내부 온도만 시원하다면 자주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샤브샤브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야채 마음껏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가평 현리 맛집 청록미나리식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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