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버거킹 와퍼 롱치킨버거 치즈버거

루하꾸 2024. 5. 16.

버거킹 와퍼 롱치킨버거 치즈버거

오랜만에 버거킹에서 버거를 배달해 먹었어요. 버거킹이 주변에 없어서 최근에 먹지를 못했는데 오랜만에 기회가 생겨서 아침으로 버거킹으로 해장을 했습니다. 예전에 버거킹에서 롱치킨버거를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담백하면서 짭짤한 맛이 좋아서 맛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도 롱치킨버거를 시켜봤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총 3가지로 와퍼 단품 치즈버거 단품 롱치킨버거 라지세트입니다. 가격은 와퍼단품 8,000원 치즈버거 단품 4400원 롱치킨버거 라지세트 8,800원입니다.

와퍼 단품이랑 롱치킨버거 세트랑 가격이 비슷합니다.

9시 조금 넘어서 주문했는데 아침에 주문하는 사람이 많은 건지 배달이 오래 걸렸습니다. 예상 배달 시간보다 10분 20분 정도 늦었어요! 그래도 버거는 따끈따끈 했는데 감자튀김은 많이 눅눅하더라고요. 식기도 했고... 그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비 무료랑 버거킹 3천 원 할인 쿠폰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배달이 조금 아쉬웠네요.

버거킹 롱치킨버거

롱치킨버거는 이름처럼 동그란 버거가 아니고 길쭉한 빵에 길쭉한 치킨 패티가 들어가 있습니다. 소스도 별로 없고 야채도 별로 없고 오로지 빵이랑 치킨패티만 있는 느낌. 근데 치킨도 통살치킨 이런 게 아니라 너겟 느낌 나는 치킨이에요. 근데 이 너겟 같은 치킨패티가 엄청 짭짤해서 빵이랑 살짝 들어있는 마요소스랑 아주 잘 어울립니다. 뭔가 묘하게 매력 있는 맛이에요. 이 맛을 아시는 분들은 롱 치킨버거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진짜 간단한 버거인데 패티가 생각보다 짭짤해요. 그래서 소스도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소스가 듬뿍 있으면 또 뭔가 이 롱치킨버거의 맛을 해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른 버거집에서는 치킨버거 절대 안 먹는데 우연히 먹어본 버거킹 롱치킨버거는 맛있어서 종종 사 먹곤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세요!

버거킹 와퍼

다음은 와퍼입니다. 버거킹 = 와퍼 공식처럼 따라오는 이름이죠. 와퍼는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크기도 다양하고 여러 토핑이 추가된 것들이 많은데 오랜만에 기본 와퍼를 주문해 봤어요. 기본 와퍼는 진짜 오랜만에 주문해 보는데, 오랜만에 먹었더니 역시 기본이 맛있더라고요. 콰트로치즈와퍼를 주로 먹거나 통새우와퍼 스테이크와퍼 등 항상 거한 것만 먹다가 베이직한 걸 먹었는데 역시 버거킹이다~ 싶었어요. 불향도 좀 나면서 특유의 패티맛과 버거킹의 맛! 피클맛까지 오랜만에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버거킹 치즈버거

버거킹에서 이렇게 작은 버거는 처음 주문해 보는데요 아이가 먹을 거라서 치즈버거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미니미하더라고요. 빵이랑 패티 치즈 피클 정도만 들어있어요. 아이가 먹기에는 사이즈도 적당하고 괜찮았습니다. 아이가 먹다가 남겨서 먹어봤는데 딱 기본적인 버거의 맛이고 진한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버거킹 버거는 뭘 먹어도 중간은 하는 것 같아요. 감자튀김이 조금 아쉬운 곳이지만 버거는 항상 맛있는 버거킹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