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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떡 마라떡볶이 꿔바로우 먹어본 후기 마라엽떡 가격 주문하는 방법

루하꾸 2023. 8. 21.

엽떡 신메뉴 마라떡볶이와 꿔바로우 먹어본 후기

 

엽떡 마라떡볶이 가격

엽기떡볶이에서 새로 출시한 마라떡볶이 요즘 아주 핫해서 시켜먹기가 어렵더라구요. 주변에 시켜 먹으려고 배달앱을 켜면 전부 품절.. 엽떡 자체에서 품절인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가게 아니라 매장마다 재료가 소진되면 품절이 되는거더라구요. 저도 몇번 시도를 했다가 품절이길래 포기했는데, 11시 오픈 땡! 하자마자 배달어플에 들어가니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일단 엽떡에서 출시한 마라떡볶이의 가격은 16,000원 입니다.

아무 토핑도 추가하지 않았을 경우 16,000원이고 다양한 토핑을 추가하면 여기서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마라떡볶이에 토핑은 햄추가와 우동사리 이렇게 두가지만 추가했습니다. 다른 토핑을 더 추가할까 하다가 말았는데,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분모자와 중국당면도 기본으로 들어있어서 별도로 추가하지 않아도 되지만 많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추가하세요ㅎㅎ 

일단 먹다보니 야채나 두부 같은 것들이 없어서 살짝 아쉽더라구요?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없어서 야채라던가 두부 등 좀 더 마라와 가까운 재료를 토핑으로 추가할 수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먹는 재미가 살짝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엽떡 꿔바로우 가격

다음은 꿔바로우. 마라떡볶이를 출시하면서 사이드메뉴로 꿔바로우도 함께 출시가 되었더라구요~ 사실 기대는 안했는데 떡볶이만 시키기 아쉬워서 주문해 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5개에 5,900원 가격도 나쁘지 않고 크기와 양도 넉넉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맛보기에도 아주 좋고 많이 먹고 싶으면 2개 시켜서 넉넉하게 먹어도 가격부담 없고 좋을 것 같아요.

소스는 바닥에 낭낭하게 깔려있어서 소스를 풍족하게 머고 싶다면 넓은 접시에 옮겨서 먹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귀찮아서그냥 먹었는데 소스가 아래에만 고여있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바삭하면서도 찹쌀 탕수육의 맛을 잘 살렸고 소스도 식초향이 확 풍기면서 보통의 시켜먹는 꿔바로우와 많이 차이가 없었습니다.

마라떡볶이 맛은?

일단 처음 열어보고 느낀 생각은 음? 국물이 너무 많은데? 였어요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후기를 볼때는 많이 꾸덕해 보였는데 그런느낌이 아니라 국물이 꽤 많더라구요? 그래서 1차 실망.. 마라향은 은은하게 풍겨오긴 하는데 엽떡향과 섞여서 그런지 크게 마라향이 강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오리지널 맛으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안맵더라구요. 엽떡 오리지널보다는 훨씬 안매운 맛. 엽떡 매운맛에서 바로 아래단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점이 2번째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마라향은 나지만 엽떡이랑 섞여서 뭔가 이맛도 저맛도 아닌 느낌? 맛이 없는건 아닌데, 마라를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마라샹궈의 진한맛이 안나서 그런지 ㅋㅋ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이건 엽떡도 아니고 마라도 아니여... 

저는 엽떡은 그냥 오리지널로 시켜먹고 마라가 땡기면 마라탕 또는 마라샹궈를 주문해서 먹을 것 같아요..^^

일단 우동사리는 기본 엽떡시킬때랑 엽도리탕 시킬때 무조건 추가하는 토핑이라 이번에도 추가를 했는데, 그렇게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기본 떡볶이랑 엽도리탕에는 무조건 우동사리 추천이지만 마라떡볶이를 먹을때는 분모자나 중국당면을 추가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또 후기에서 봤던대로 유부는 아주 양념을 쭈욱 베어물고 있어서 한입 먹으면 자극적인게 아주 마음에 들더라구요. 쫄깃한 떡이랑 당면 먹어주고 소세지랑 유부도 먹고 중간에 들어있는 고기도 먹다보면 재미도 있고 맛도 있어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마라를 너무 기대하면 안된다는것..

그리고 점바점일수도 있지만 제가 시켜먹은 곳은 엽떡맛도 별로 안났어요 ㅜㅜ


마라엽떡 주문 팁

엽기떡볶이 마라엽떡 주문팁을 알려드릴게요. 사실 주문 팁이라고 해봤자.. 그냥 오픈런? 느낌입니다.

저녁때 시켜먹어야지~ 하고 기다리다보면 품절될 수 있어요! 그러니 당분간 엽떡 마라떡볶이가 먹고싶다면 주문하고자 하는 매장의 오픈 시간에 딱 ! 배달어플을 켜보시면 마라떡볶이를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이른 시간에 시켜서 좋은 점은 배달이 빠르다는것...?

먹다가 남은 건 전자렌지에 다시 데워 먹었는데 우동사리 빼고는 다 그대로라 좋았어요.

 

엽떡 마라엽떡 맛과 후기 

위에서 이미 거의 다 설명을 했지만, 마라맛도 엽떡맛도 아닌 중간맛!? 이라고 설명 할 수 있겠네요. 사실 마라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마라떡볶이는 맛있다~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마라향도 적당히 나고 엽떡맛도 적당히 나는 느낌인데, (사실 저는 엽떡맛은 거의 못느꼈어요.) 그냥 닝닝한 마라맛? 이라고 해야하나... 토핑은 기본만 시켜도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우삼겹이라던가 유부 분모자 중국당면 등) 먹는 맛이 있어서 좋았고, 맛이 없는건 아니라 잘 먹었어요 (뭔가 정체성이 없는거지 맛없진 않아요!)

아 만약, 다음에 먹게 된다면 유부와 분모자를 추가할 것 같아요. (하지만 다음엔 안시켜먹을 듯..^^)

엽떡 마라엽떡 총평 

저는 찐~한 마라샹궈를 기대했는데 그런 느낌이 아니었고, 오리지널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맵지 않아서 더 아쉬웠습니다. 엽떡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엽떡 특유의 그 맛을 좋아하실텐데 그맛이 별로 안나서 저에게는 불호! 였습니다.

두개를 섞었다는 점에서 정말 획기적이다! 생각하고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그저 그랬던 엽떡 마라떡볶이..

호불호가 많이 나뉜다는데 맛있다는 분들은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입맛이 이렇게 다르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후기 말고 직접 시켜서 먹어보세요 ㅎㅎ 경험해봐도 후회할 맛은 아닙니다. 다만, 앞으로 더 시켜 먹을거냐 말거냐로 나뉠 것 같아요.

그리고 점바점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후기가 아닐 수 있어요 ㅋㅋ 만약 맛있다는 지점을 알게되면 한번 더 먹어보고 싶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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