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레시피 집에서 마라탕 만들어 먹기 하이디라오 소스활용

마라탕 레시피 집에서 마라탕 만들어 먹기 하이디라오 마라탕소스

 
나는 마라탕이랑 마라샹궈를 좋아하는데..
근처엔 맛있는곳이 없다.
서울가면 배달시켜먹곤 하는데!
요즘엔 가지도 못하고!
며칠전부터 먹고싶길래
소스랑 재료 몇개 사서 해먹을까~
라는 생각이 들길래 실행에 옮겨 보았다 ㅋㅋ
 

1. 마라탕 레시피 재료

마라탕 소스 (아무거나 / 나는 하이디라오 사용함)
사골육수 (시판소스)
각종야채 (배추 청경채 버섯 등 좋아하는 것)
분모자 당면 (중국당면 / 일반당면)
푸주 (건두부, 두부면 등 가능)
소고기 또는 양고기
비엔나 소세지
옥수수면
(피쉬볼이나 어묵 등 원하는 재료 모두 가능!)

* 쿠팡에서 마장 소스를 추가로 구입해서 넣어서 먹거나 소스로 찍어 먹어도 좋다.

 
마라탕 재료는 사실 정해진게 없고 본인이 좋아하는 것 위주로 넣어서 만들어 먹으면 된다. 배달 시켜서 먹을때도 자기 마음대로 넣어서 먹기 때문에..!
마라탕 소스가 향이 강해서
뭘 넣어도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ㅋㅋㅋ

마장소스가 없어서 아쉬웠다..(이후에 즈마장? 소스를 쿠팡에서 구매해서 먹었는데 이게 꼭 필요 한듯! 땅콩버터랑은 좀 다른데 고소한 맛을 추가할 수 있다. 소스로 만들어서 찍어 먹어도 되고 !)
 

 

 
마라탕 소스랑 사골육수
야채 몇가지와 푸주 당면 등만 있으면
그럴싸한 마라탕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소스를 너무 많이넣고
다른 조미료를 안넣어서 그런지
사먹는것보다는 조~금 별로였고
마라향이 좀 심했다 ㅋㅋㅋ
역시 사먹는게 쵝오..ㅋㅋㅋ

내가 사용한 마라탕 소스는
하이디라오 청유 마라탕저료소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팡에서 샀는데 이렇게 써있네.
 

 
다음은 분모자 당면.
마라탕에 없으면 안될 재료랄까
푸주랑 분모자가 젤 맛있다.
아? 물론 고기는 디폴트 ㅋㅋ
피쉬볼이나 중국당면 건두부같은건 패스했다.
그럼 너무 일이커져서..
 

야채는 전날 샤브샤브 해먹고 남은
배추와 버섯 숙수.
야채가 많아야 맛있는데
얼마 없어서 아쉬었음.
다음에는 배추랑 청경채 숙주
많이 넣어야 겠음!

고기는 우삼겹!!
만만하니 좋다.
오래끓여도 안질기고
짬뽕해먹을때 넣어도 좋더라.

옥수수면도 샀다.
온면먹을때만 먹는줄 알았는데
마라탕에도 들어가더라능?

그리고 건푸주!!
푸주는 두부인데 마라탕안에 들어간걸 보면
엄청 흐믈흐믈하니 부드럽고 맛있다.
근데 찾아보니 유전자변형해서 만든거라고 ..
ㅋㅋ큐ㅠㅠ근데 맛있음..

푸주는 불리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
미지근한 물에 2시간.
한번 끓여서 써도 된다고 함.
처음이라 2시간 불려서 썼다.
 

반응형

 

그리고 마라탕 소스.
다음에는 반만 써야지 ^^
 

2. 마라탕 만드는 방법

엠에스푸드 돈우골 사골 엑기스 ㅋㅋ
1키로에 14000원인가?
근데 엑기스라서 물에 타먹으면 되는거라
엄청 오래쓸듯
이거 추천.
물에 타면 이렇게 사골 육수가 된다.
깔깔 가성비도 좋고 진한 느낌!

그리고 마라탕 소스를 넣어줌.
마라탕향이 확 풍긴다.

푸주랑 분모자당면
분모자당면은 불리거나 뭐 할 필요가 없다.

푸주랑 분모자당면 먼저 넣어줬다.

그리고 야채 투하.
야채가 더 많아야 한다 더더!!

소세지도 있어서 넣었다. 나는 엽떡을 먹을때도 소세지를 꼭 추가하고 마라탕이나 샹궈를 먹어도 추가 하는 편..
비엔나 소세지 좋아함.. 몸에는 안좋겠지만.. 맛있는걸..?
요즘에는 비엔나 소세지 말고 다른 햄도 많이 넣던데 다음에는 다른 햄을 넣어봐야지

야..양이..
3명 먹을건데...
다음엔 마라탕 소스 반넣고
야채많이넣고 다른재료 조금만 줄여야지..

고기까지 넣었더니
냄비 터질듯..
결국 더 큰 냄비로 옮겼다.
(샤브샤브먹고 남은 소고기랑
우삼겹까지 넣었다.)

결국 냄비를 교체했다.. 처음부터 큰~ 냄비에 시작하길..

옥수수 면도 넣어줬다. 보통 마라탕집에서 시켜 먹을때는 옥수수면을 추가 하지 않고 직접 가서 먹을때만 추가하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까 넣어보고 싶었음!

 

3. 집에서 만든 마라탕 맛과 후기

완성된 마라탕!
짝짝짝.
양이 많아서 이틀먹고 남은건 버렸... 너무 많이 만들다 보니까 먹다먹다 지쳐서 버리게 되더라 
다음에는 샹궈를 만들어 먹어야지..ㅎㅎ
 

배추랑 고기랑 냠냠
마라향이 좀 강했다.
금방 질리는 맛.
마라탕 소스 말고 따로 간이나
조미료 안넣었더니
뭔가 2프로 부족한 마라탕 맛..
사먹는건 개꿀맛인뎅..힝..
역시 해먹는건 한계가 있다.

면도 올려서 냠냠
나랑 남편은 맛있게 많이 먹고
엄마는 별로라고 분모자 당면만 먹었다 ㅋㅋ

집에서 해먹는 마라탕은 역시 한계가 있다.
우리입맛에 맞춰서 파는
식당표 마라탕이 최고..ㅋㅋㄱㅋ

다음날 고기 추가해서 또 먹었는데
물을 더 붓고 치킨파우더를 좀 넣었더니
첫날보단 조금 나았다ㅋㅋㅋ
근데 질려서 더이상 못먹음....허히허헣
 

4. 총평 및 결론

다음에는 마라샹궈 만들어 먹어야겠다..
밀키트 사서 집에 남은 푸주랑 당면 등등 넣어서 먹고 치워야징..
앞으로 마라탕은 그냥 사먹을래요...
집에서 해먹으면 잔뜩 먹을 수 있지만 마라특성상 질리는편이라 가끔식 배달시켜 먹거나 가서 먹는게 좋은 것 같다!
이후로 마라탕은 안해먹은 듯 ^^
배달은 많이 시켜 먹었다. 근데 내 입맛에 딱 맞는곳을 못찾아서 아쉬울 따름..
 
집에서 마라탕 해보고 싶으신분들에게 참고가 되었길 바랍니다.
그럼 우리의 우당탕탕 마라탕 레시피 후기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