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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스토리/경기

팔당 초계국수 온계 칼국수 본점 얼큰해물칼국수 초계국수 주먹밥 (애견동반 가능 식당)

by 루하꾸 2023. 11. 8.

팔당 초계국수 본점 후기

 

1.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다산로 43 팔당초계국수

2. 전화번호 : 0507-1439-0333

3. 위치

 

 

얼마 전 팔당에 자전거를 타러 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유명한 팔당 초계국수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하남인가에서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고 그후로도 몇번 먹어보고 그후로 몇년 간 접할 기회가 없어서 어쩌다 보니 몇 년 동안 못먹게 되었어요 ㅋㅋ 그래서 이번에 팔당에 온 김에 유명한 초계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스포를 하자면 제가 맛있게 먹었던 곳은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였고.... 이곳은 결론적으로 처음 와보는 곳이었네요^^)

팔당은 자전거 라이딩족들이 많은 곳이에요. 이곳에는 자전거 대여점도 많고 자전거길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러 많이들 오시는데, 그냥 하루 타러 오신 분들도 많지만 취미 또는 전문적으로 타시는 분들도 많다보니까 사실 좀 위험하더라구요. 자꾸만 앞서 가시고 반대편에서도 넘어오고 해서...

앞으로는 자전거 타러 그냥 한강이나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갑자기 헛소리를 했는데 아무튼 그래서 자전거족들이 많이 다니는 음식점 중 유명한 곳이 꽤 있는데 그 중 초계국수도 아마 그렇게 유명해진걸로 알고 있어요! 명성답게 여기저기 지점도 있는데 지금도 많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제가 몇년전 맛있게 먹었던 곳은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에요. 여기는 다른 지점도 꽤 많아서 접할 기회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먹어보고 맛있어서 몇번 더 방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본점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

저희는 살짝 더워서 밖에 테라스에 앉고 싶었는데 꼭 안으로 들어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왜일까요? 

사실 여기서부터 빈정이 상했던 것 같아요.^^

사람은 많은 편이었고 저녁 시간이라 더 그랬던 것 같아요~

팔당 초계국수 메뉴판

초계국수 뿐 아니라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해물칼국수도 있고 매생이 굴 칼국수 도토리 전병 닭계장 왕만두 주먹밥 온계국수 등등.. 저희는 초계국수를 먹으러 온거라 초계국수를 시켰고 다른 지인은 얼큰해물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모두 11,000원이었어요. 이제는 국수도 만원이 넘는 물가네요 ㅜㅜ

아이들 먹을 주먹밥도 주문했는데 주먹밥은 6천원에 4개가 나와요.

그래도 크기가 커서 만족? 그리고 맛도 있었어요.

 

반전이라면 여기서 시킨 메뉴 중 주먹밥이 가장 맛있었다는 것?

주문한 초계국수가 나왔어요. 저희는 초계국수 2개 얼큰해물칼국수 1개를 시켰는데, 먹다보니까 너무 맛이 없어서 (까지는 아니지만 별로여서 ㅜㅜ) 하나는 비빔으로 시킬껄 하고 계속 후회 했어요...

 

제가 맛있다고해서 모두를 이끌고 온건데 ㅋㅋ 사실 별로여서 저도 너무 당황...?

알고보니 제가 맛있게 먹었던 곳은 밀빛이고 ㅜㅜ 그 사실을 지금 포스팅 쓰는 이제서야 눈치 챘네요^^;

 

하지만 여기도 유명한 곳이고, 저의 개인적인 입맛이기 때문에 평가를 하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당..!

 

그래도 양은 아주 푸짐했어요..!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닭고기도 실하게 많이 들어있고 고기도 아주 많았습니다. 살얼음 동동 육수도 마음에 들었구요! 하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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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주문한 얼큰 해물칼국수

사실 이거라도 맛있으면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것도 솔직히 저희 입맛에는 별로 였어요.

얼큰하지도 않고.. 이도 저도 아닌 느낌? 짬뽕도 칼국수도 아닌 애매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왕 주먹밥 4알

이건 아이들 먹으라고 주문했는데 아이들이 1개씩 먹고 남은건 저희가 먹었는데, 주먹밥이 아주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다들 여기 주먹밥 맛집이냐고.. ㅋㅋㅋ 크기도 엄청 커서 만족스러웠어요.

하지만 6천원인걸 생각하면 이정도 크기는 나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초계국수 맛과 후기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는데... 아쉽지만 한 지인은 겨자를 너무 많이 넣어서 겨자탕이 되어 버렸고 저는 기본으로 먹었지만 먹을수록 뭔가... 왜 별로 안 맛있지?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ㅎㅎ 칼국수 마저도 그저 그래서 비싼 칼국수를 먹었지만 모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괜히 미안해지는 순간 ㅜㅜ 

 

육수는 시원했고 닭고기 양은 많았지만 뭔가.. 확 ~ 땅기는 맛이 없다고 해야하나?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엔 좋을 것 같지만 저는 다시 재방문은 안할 것 같아요..

 

저희 입맛에 안맞았던 팔당 초계국수 본점, 다음에는 밀빛에 한번 더 방문해 보고 예전과 입맛이 달라진건지 제 입맛에는 그곳이 더 잘 맞는건지 꼭 확인을 해봐야겠어요!

 

초계국수 처음 먹어보고 엄청 맛있었던 기억에 다 같이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아쉬웠던 후기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고 유명한 곳이니 초계국수를 좋아하신다면 팔당 가셨을때 한번 쯤 들러 보세요! 그리고 애견 동반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실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다른 분들 후기와 네이버 후기 등 확인해 보고 가세요 ^^

 

저의 아쉬웠던 팔당 초계국수 본점 후기는 여기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